10분 만의 즉흥 프리스타일과 브렌든 유리의 4옥타브: 베니 블랑코와 주스 월드의 이모 트랩 명작 (Roses & Graduation 실화)
№73 benny blanco bennyblanco JuiceWRLD BrendonUrie PanicAtTheDisco Roses 📸 benny blanco 심층 르포 · DEEP DIVE REPORT 10분 만의 즉흥 프리스타일과 브렌든 유리의 4옥타브: 베니 블랑코와 주스 월드의 이모 트랩 명작 (Roses & Graduation 실화) 01 스튜디오의 침묵을 깬 10분간의 기적: 펜 없이 영혼을 쏟아낸 19세 천재 2018년 늦은 밤,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히트메이커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(benny blanco)의 홈 스튜디오. 에드 시런의 'Shape of You', 저스틴 비버의 'Love Yourself', 리한나의 'Diamonds' 등 21세기 빌보드 1위 곡들을 줄줄이 쏟아내며 대중음악계 정점에 서 있던 베니 블랑코는, 녹음 부스 유리 너머로 시카고에서 온 열아홉 살 소년을 숨죽여 바라보고 있었다. 그 소년의 이름은 주스 월드(Juice WRLD, 본명 자라드 히긴스). 종이 한 장, 펜 한 자루도 쥐지 않은 채 헤드폰을 쓴 그는 미완성 비트가 단 한 번 흘러나오자마자 마이크를 쥐고 거침없이 멜로디를 토해내기 시작했다: 💡 [역사적 순간] "Roses are red, violets are blue, my heart is dead, I'm such a fool..." "대부분의 아티스트들은 가사를 쓰고 다듬는 데 며칠, 몇 주를 보냅니다. 하지만 주스는 비트를 단 3초 듣더니 부스로 들어갔고, 10분 만에 단 한 번의 끊김도 없이 전곡의 벌스와 훅을 프리스타일로 쏟아냈습니다. 그건 작곡이 아니라 영혼이 접신(接神)된 기적이었습니다." — 베니 블랑코(benny blanco), 제인 로우 애플뮤직 인터뷰 중 📸 Interscope / Friends Keep Secrets (...